376호 부활절에

– 김현승 – 당신의 핏자국에선 꽃이 피어 – 사랑이 피어 땅 끝에서 땅 끝에서 당신의 못 자국은 우리에게 열매 맺게 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덤 밖 온 천하에 계십니다. – 두루 계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손으로 로마를 정복하지 않았으나 당신은 그 손의 피로 로마를 붙들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유태인의 옛 수의를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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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호 부활 – 박화목 –

그 사랑 앞에서는 죽음도 뜻을 잃어버리고 그 그리움으로 인하여 봉인된 석문을 깨뜨릴 수 있었으니,   이제 불안한 어둠이 걷히고 새 날의 아침 해가 환히 솟아올 무렵 정결한 손에 향유병 받쳐 들고 조용한 걸음으로 무덤을 찾았을 제   아무도 에측할 수 없었던 그대와 나와 또 인류를 위한 크낙한 사적이 일어났음을 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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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호 부활주일의 노래

부활 주일의 노래 - 메릴 - 내 마음은 종으로 가득하다 내 마음은 새로 가득하다! 호수 거울에 아주 가까이 있는 별이 떨고 있는 모습을 나는 보고 있다. 내 마음은 교회로 가득하다 내 마음은 꽃으로 가득하다! 어린이들은 눈물도 잊고 산들바람 속에서 노래하고 있다. 내 마음은 천사들로 가득하다 내 마음은 비약으로 가득하다! 운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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