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호 맑음의 가을

하늘은 높고 강과 산들의 주변이 맑음에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된 우리도 마음이 맑아지게 하소서. 땅을 보며 휩쓸리는 혼탁한 마음을 들어, 위의 것을 보게 하소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게 하시고, 게으른 여름 잠에서 깨어나게 하소서. 모든 위선과 시기와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같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게 하시고, 영혼이 맑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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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호 가을의 문턱

9월은 추수의 계절 가을의 문턱입니다. 9월은 풍성한 열매로 감사하는 추석이 있습니다. 봄과 여름 씨앗을 뿌리고 부지런히 땀 흘려 수확의 기쁨을 갖는 계절입니다. 추석엔 누구나 자신들이 믿는 조상이나 신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감사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를 찾아 하늘의 만나를 주심입니다. 우리에게 영생의 떡을 주시고 영생을 주셨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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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호 은잔에 담긴 흙

쇼팽은 그의 조국 폴란드 바르샤바를 떠나기 전날,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었다. 친구들은 그에게 예쁜 은잔을 하나 선물했다. 그 은잔 속에는 폴란드의 검은 흙이 담겨져 있었다. 쇼팽은 다짐하였다. 내가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지 조국을 잊지 않겠노라고, 쇼팽은 비엔나 또한 파리에 머무는 동안 조국 폴란드를 생각하며 작곡을 하였다. 쇼팽은 1849년 10월 17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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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호 완공된 비전 센터에 바람

쉽게 산을 오른 사람은 그 산에 대해 잘 알지 못 한다고 한다. 교육관 건축이 오랫동안 진행되어 이제 완공되었다. 한 두가지 검사와 CO[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허가]만 남아있다. 산을 어렵게 올라야 그 산을 잘 알듯이, 교육관 공사의 지연으로, 더 많은 비전을 생각하고 기도하게 해 주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은 우리 가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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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호 7월을 맞으며

한 해의 허리가 반으로 접혀진 7월 입니다. 두툼했던 달력도 반으로 엷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으로 줄어들지 않는, 늘 질량 보존의 법칙을 지키십니다. 창조주 하나님, 만물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합니다. 천하 범사에 기한을 두시고, 모든 목적의 이룰 대를 정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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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호 세계 여행을 통해 복음 전하는 ‘루미스’

세계 여행을 하며 20번째 나라로 한국에 왔다. 루미스가 든 피켓에는 다음과 같은 문귀가 적혀 있다. ‘당신에게 기도 해도 될까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May I Pray for you? Jesus loves you)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한국의 거리에서, 기도가 필요한 이들에게 기도해 주고, 복음을 전한다. 루미스는 어렸을 때 오랫동안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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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호 파랗게 자라고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

이제 완연히 계절이 여름으로 바뀌었다. 교회적으로 여름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그리고 여름학교 중고등부 수련회, 특히 이번 수련회는 척타오 인디언 베델교회 유스들과 함께 진행 된다. 청년부 수련회, 또한 온두라스 단기 선교 더위를 이기며 열매 맺어가는 여름이 되었다. 나뭇잎 사이 사이로 열매가 파랗게 자라고 익어간다. 우리 교회의 꿈나무들이 더위를 이겨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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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호 5월의 꽃 [메이플라워, Mayflower]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로 초콜렛에 사랑을 담아 연인에게 전한다.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사탕을 전한다.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놓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이다. 장미는 오래 전부터 사랑을 성공시키는데 희망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청교도들이 탄 배가 ‘메이플라워’ ‘5월의 꽃’이란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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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호 부활절에

– 김현승 – 당신의 핏자국에선 꽃이 피어 – 사랑이 피어 땅 끝에서 땅 끝에서 당신의 못 자국은 우리에게 열매 맺게 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덤 밖 온 천하에 계십니다. – 두루 계십니다. 당신은 당신의 손으로 로마를 정복하지 않았으나 당신은 그 손의 피로 로마를 붙들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유태인의 옛 수의를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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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호 종려 주일을 맞으며

오늘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 주일[Palm Sunday]이다. 많은 군중들이 손에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했다. 군중들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하며 환호하였다. ‘호산나’란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또한 고난 주간[The Last Week]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 주간 예수님은 많은 설교를 행하셨다. 목요일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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