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호 복된 입

입 수술을 받고 아물기까지 한 달 이상을 입을 열어 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얼마나 답답하든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내에게도 짜증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 보면 사가랴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나이가 많고 아내도 늙었으니 어찌 이 일이 이루어지겠는가’ 의심하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사가랴는 벙어리가 되어 여러달을 지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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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호 소망의 삶

벌써 새해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해가 되었지만 삶의 변화가 없고, 아직도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보면 바울을 태운 배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날을 해도 별도 볼 수 없는 캄캄한 상황에, 파도까지 높이 일고 있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즉 ‘아포리아’ 상황을 만났습니다. 모든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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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호 2018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에 힘차게 솟아나는 태양을 기대하듯이, 우리 마음에도 성령의 불길이 힘차게 솟아 났으면 좋겠습니다. 소위 인문학에서는 자신의 의지를 붙들고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삶을 귀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의의지는 넘어지고 부서지고 좌절하기에 내 의지를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의지대로 살아가도록 말씀을 주셨습니다. 새해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지대로 살아가는 멋진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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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호 성탄 선물

오 헨리의 “그리스마스 선물”이란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가난한 두 부부가 서로에게 귀중한 성탄 선물을 준비하게 됩니다. 남편은 자신의 시계를 팔아 아내의 긴 머리에 꽂아줄 예쁜 핀을 샀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긴 머리를 팔아 남편 시계의 줄을 샀습니다. 성탄절, 두 부부는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의 선물을 교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준비한 선물은 이제 소용이 없는 물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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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호 예수님으로 충만

오늘은 대강절의 시작이자 교회 창립 31주년 주일입니다. 대강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며 맞이하는 절기입니다. 비천한 구유통과 가난한 목자들이 예수님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대강절은 구유와 같이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도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베다니교회도 예수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31주년과 대강절기에 예수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충만으로 내 자신과 교회가 기쁨과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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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호 교회의 축복

오늘은 김지수 전도사님이 목사 안수를 받는 기쁜 날입니다. 장로교단의 목사가 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일정한 학업을 마치고 목사 후보자로서의 훈련과 목사고시를 통해 받게 됩니다. 교회가 귀한 목사를 배출하는 일은 어느 무엇보다 귀하고 축복된 일입니다. 김지수 목사님에게 기도와 협력을 통해 복음의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부탁드립니다. 김 목사님은 십자가, 구원, 천국의 메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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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호 행복의 묘약

감사는 사람을 행복으로 이끄는 묘약입니다. 얼마전 통계에 의하면 187 개국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3위 였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들이 많이 상위권에 랭크 되었습니다. 풍요로움을 따지면 한국은 40위 안에 들어야 했습니다. 결론은, 물질이란 편의함을 줄 수는 있으나 행복의 묘약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이 곳에 도착해 겨울을 지내면서 추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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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호 고난의 유익

성경은 우리들에게 고난의 유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욥도 고난이 지난 후에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팔복을 통해,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4,6) 즉, 고통의 유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 가곡의 시구에도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목련화는 아름답게, 청아하게, 고상하게, 우아하게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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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호 평범의 소중함

병상에 있다보니 화려한 옷을 입은자나 세상적 지위를 가진 자보다 그저 평범하게 걸어가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다 소중해 보입니다. 송명희 시인의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이 갖지 못한 소중한 것 가졌네” 하는 시를 떠올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남이 가지 못한 소중한 십자가의 은혜와 천국을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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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호 살아 있는 교회

부흥 사경회를 갖는 주일이다. 말씀으로 새로와져 살아 있는 교회가 되자. 살아있는 교회는 교실, 주차장 등 늘 공간(space)의 문제가 있다. 죽어가는 교회는 공간을 염려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늘 시끄럽다.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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