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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호 은잔에 담긴 흙

쇼팽은 그의 조국 폴란드 바르샤바를 떠나기 전날,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었다.
친구들은 그에게 예쁜 은잔을 하나 선물했다.
그 은잔 속에는 폴란드의 검은 흙이 담겨져 있었다.

쇼팽은 다짐하였다.
내가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지 조국을 잊지 않겠노라고,
쇼팽은 비엔나 또한 파리에 머무는 동안
조국 폴란드를 생각하며 작곡을 하였다.

쇼팽은 1849년 10월 17일 “내 심장만은 폴란드 땅에 묻어 주오”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그의 시신은 파리에 안장 되었고,
쇼팽이 일생동안 간직하였던, 은잔 안의 흙을 관 위에 뿌렸다.
쇼팽의 심장은 황금 항아리에 담겨 조국 폴란드에 보내졌다.

8월은 조국 광복을 위해 수고했던 애국자들을 생각나게 한다.
이국 땅에서 광복을 위해 수고하다가,
광복의 기쁨을 보지 못하고 숨져간 분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마음에 조국 땅에 묻히기를 얼마나 원하였을까?

우리가 비록 미국 땅에 살고 있지만,
조국 대한민국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우리의 활동 무대인 이 땅을 사랑하며,
삶을 아름답게 작고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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