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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호 연필과 조화로운 삶

(파올로 코엘료)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을 통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첫 번째 특징은 이끄는 힘이다.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 그 존재가 신의 존재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뜻대로 인도하신다.

 

두 번째는 가끔은 쓰던 거르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다.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해야 쓸 수 있다.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할 때

사람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오히려 나를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준다.

 

네 번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다.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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